▶ 라구나 우즈 한인회, 제3회 아리랑 축제 주류사회 확대 실시

제1회 라구나 우즈 아리랑 축제에서 한인들이 공연하고 있다.
“타 민족들에게 우수한 한국 문화와 전통 알리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실버타운인 라구나 우즈에 있는 한인들의 모임인 ‘라구나 우즈 한인회’(회장 정 베드로 목사)는 내달 11일(목) 오후 6시까지 클럽하우스 3에 있는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제3회 라구나 우즈 한인회 아리랑 축제’를 개최한다.
이 번 아리랑 축제는 예년과는 달리 한인뿐만 아니라 미 주류 커뮤니티와 중국, 인도 민족들도 참여하는 한국 문화 전통을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는 난타, 고전 무용, 태권도 등을 선보인다.
특히 라구나 우즈 중국협회의 존 이 회장이 한국 노래 ‘도라지’를 부를 예정이다. 또 타 민족들이 참여하는 훌라 댄스 공연도 마련된다. 정 베드로 회장은 “이 공연을 통해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수준 높은 실력을 뽐내고 싶다”라며 “한인들이 우수한 민족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베드로 회장은 또 “한인들이 국제 무대에 서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하고 싶다”라며 “라구나 우즈 한인회 소속 우수한 공연팀 들이 공연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6.25참전 미군 베테란들도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입장료가 7달러인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라구나 우즈 저소득층을 돕고 있는 ‘라구나 우즈 파운데이션’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라구나 우즈 한인회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아리랑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남가주의 대표적인 실버타운인 라구나 우즈에는 1,800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아리랑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정 베드로 회장 (949) 981-3240, 박혜숙 총무 (515) 451-1753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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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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