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초 쿠카몽가 시는 개학 후 3명의 고등학생과 1명의 초등학생이 자살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있다.
채피 통합 교육구 매트 홀튼 교육감은 지난 달 21일 3개의 고교 학생 가족들에게 일제히 서신을 보내 학생들과 전문 상담 카운슬러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젊은 사람의 죽음보다 더 큰 비극은 없다” 며 “3명의 사망자는 서로 관련이 없으며, 우리 교육구에 소속된 랜초 쿠카몽가, 에티완다, 알타로마 등에 각각 등록한 학생들 이었으며, 초등학생은 알타 로마스 학군 소속” 이라고 말했다.
홀튼 교육감은 또 “우리는 현장 팀과 그들의 가족을 잃은 사람들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깊은 유감과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교육구는 각 학교에 정신 건강 전문가들과 커뮤니티 정신 건강 당국과 함께 정신 건강 테스크 포스를 구성하여, 관련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교육구는 샌버다니노 카운티 행동 건강 부서, 개인 상담 서비스, 정신 건강 교육가 및 지역 종교 단체와 같은 외부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교육구는 직접 학부모와 학교 직원들을 위한 공식 자살 인식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알타로마 초등학교 에서 자살한 한 초등학생이 소속된 알타 로마스 교육구의 제임스 무어 교육감은 “우리 지역구의 학생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며 “앞으로 가족, 학생 및 직원을 중심으로 지원과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자살 예방 협회의 담당 이사 필리스 알롱기는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자살을 생각한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하지 못하고 있다” 며 “이번 사건은 단지 학교, 부모 등의 책임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공동의 노력을 해야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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