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리머스 400‘ 명명…내년 6월 기념행사 시작 2020년까지

플리머스 항에 정박되어 있는 메이플라워 2호의 모습
‘메이플라워 2호’보스턴·프로빈스 타운 기념항해도
매사추세츠 주 정부와 주내 지자제 정부들이 메이플라워호의 플리머스 도착 4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플리머스(Plymouth) 400’ 이라고 명명된 이 일련의 행사들은 2020년까지 이어지게 된다.
우선 내년 6월에는 ‘메이플라워 2호’가 정박해 있는 플리머스 항구에서 기념 항해 행사가 펼쳐지며 9월에는 도착 기념 축제가, 그리고 11월 말 추수감사절 주간에도 1주일간 계속되는 축하행사가 열리게 된다.
또한 당시에 영국으로부터 필그림들을 태우고 신세계였던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에 도착했던 배, 오리지널 ‘메이플라워 호’를 그대로 본따서 만들어진 ‘ 메이플라워 2호 ’는 내년 봄과 가을 각각 보스턴과 프로빈스 타운으로 기념 항해를 하게 된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을 떠나 신세계인 미국으로 항해해 왔던 당시의 청교도(필그림)들은 현재의 프로빈스 타운 근처에 처음으로 도착했고 그 곳에서 ‘ 메이플라워 조약 ’에 서명했었다.
그리고 같은 기간 동안 필그림들이 당시의 고생스러웠던 항해를 견디고 상륙한 후 정착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주었던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인 왐파그노 부족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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