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4개 단체 맹연습 비지땀

오는 14일부터 발보아 팍에서 ‘제4회 샌디에고 한인문화축제’를 알리는 포스터.
샌디에고 한인회, 시니어회, 무용협회, 풍물학교 등 4개 단체가 오는 14일부터 시작해 23일까지 열리는 ‘제4회 샌디에고 한인문화축제’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맹연습을 하고 있다.
올 초부터 이번 축제 행사를 위해 준비해 온 이들 4개 단체 대표들은 이번 행사는 기존과는 다른 형식을 택했다.
우선, 기존에는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공연 위주에서 이번에는 관객들이 조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무용협회 한춘진 고문과 풍물학교 박호진 상쇠는 “기존에는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무대였다면 올해부터는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무용과 사물놀이를 시범을 보여주고 직접 가르쳐주는 문화강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문화강좌는 축제 첫 날인 14일에 시작해 16일까지 3일 동안과 21일에 각각 열린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점은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에서 치러진 공연을 발보아 팍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병대 한인회 비상운영위원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가급적이면 한인들이 교통이 편리한 콘보이를 중심으로 개최했다”며 “그러나 타 아시아와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동시에 주류사회에 효과적으로 조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이 점 더 나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공연장소를 발보아 팍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공연 마지막 피날레는 22일(토) 오후 5시30분 발보아 팍 오레곤 페빌리온에서 열리는 ‘문 페스티벌’(Moon Festival)이다.
이번 축제에서 조성된 기금은 예년과 동일하게 한인회, 시니어회, 무용협회, 풍물학교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구좌로 입금되어 관리된다.
후원 문의: (619)857-68725(김병대 한인회 비상준비위원장), (858) 437-4155(한춘진 무용협회 고문), (858) 880-8091(박호진 풍물학교 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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