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UCLA가 목표로 했던 42억 달러의 규모의 발전기금을 초과 달성하며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LA 타임스는 25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금 모금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목표 금액인 42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학교측이 목표로 정한 시기보다 18개월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UCLA는 내년 말까지 50억 달러를 목표로 한 기금모금을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립대학인 UCLA는 미 경제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 이후 주정부의 지원이 급감하자 개교 100주년을 맞는 2019년을 목표로 2012년부터 대대적인 기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현재까지 UCLA 기금 모금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는 총 46만여 명으로 이들은 적게는 1달러부터 1억 달러 이상 기부금을 전달했다.
UCLA측은 기부자들의 95%는 1만 달러 미만의 기부를 했으며, 117명은 평균 5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또 1억 달러가 넘는 거액을 기부한 기부자는 총 4명으로 영화계 재벌이자 드림웍스 SKG의 공동설립자인 데이빗 게펜, 동문 사업가로 알려진 마이어와 르네 러스킨, 그리고 자선 사업가인 매리언 앤더슨 등이다.
UCLA는 이번 기금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재학생들의 장학사업, 발달장애 연구, 우수교수진 채용 및 연구지원, 의료 및 이공계 분야에 대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측은 주정부의 지원으로 대폭 삭감된 저소득층과 중산층 학생들에 대한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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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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