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팰팍 시장선거 무소속 후보, 인종차별적 글 파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이하 팰팍) 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의 앤소니 윌리 샘보그나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팰팍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에게는 투표하지 말라”는 인종차별적인 글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글은 지난달 민주당 시장 예비선거에서 낙선한 제임스 로툰도 시장의 모친이 페이스북에 한인 주민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인종차별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데 이은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샘보그나 후보가 지난 17일 작성한 페이스북 게시판에는 “올해 팰팍 선거에서 타운의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비전이 없는 한인 후보들에게 투표해선 안 된다”라며 한인 정치인들을 노골적으로 폄하하고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있다.
샘보그나 후보의 게시판에는 또 “이번 타운의회 선거에는 한인 후보가 아닌 유일한 비한인 후보인 공화당의 존 맨톤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은 모두 자격 미달”이라며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선동적인 메시지까지 담겨 있다.
샘보그나 후보는 특히 팰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해 결선에 진출한 크리스 정 후보를 겨냥해 “크리스 정 후보는 올해 선거를 ‘한인 대 비한인’ 대결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 정 후보는 19일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한인 후보를 비방하고 인종차별적 언사를 서슴치 않는 모습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팰팍에서는 로툰도 현 시장의 어머니 로레인 로툰도가 페이스북에 ‘갓뎀 코리안’(GD Korean)이라는 비속어가 섞인 한인들을 비하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인종차별 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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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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