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관계·경제활성화 노력… 한인 후원 절실”

연방하원 39지구에서 최초의 한인 여성 연방의원 당선에 도전하고 있는 영 김 후보가 7일 본보를 방문, 결선 각오를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꼭 결선에서 승리해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5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서 한인 밀집지인 풀러튼, 라하브라, 브레아, 요바린다 등을 관할하는 연방하원 39지구 1위에 오른 영 김 후보는 결선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영 김 후보는 11월 결선에서 승리를 거두면 김창준 전 의원의 첫 당선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한인 정치인으로서 연방의회에 입성하게 된다.
7일 감사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영 김 후보는 “한인 유권자 및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와 성원이 밑받침이 되어 이같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결선까지 남은 5개월동안 지역 유권자들에게 1대1로 다가가면서 ‘영 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 할 수 있는지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예비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우선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제가 가장 친숙하고 일 잘 하는 후보라는 메세지를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유권자들이 이를 알아준 것 같다”고 평가하고 “이제 결선을 앞두고 있는만큼 예비선거에 출마했던 6명의 공화당 후보들이 결선에서 모두 전폭적인 지지를 해줄 것을 약속했다”며 “결선에서 꼭 좋은 결과를 내 한인 정치력 신장에 일조하겠다고”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연방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주의회에서 일했던 것보다는 더욱 전국적인 시각에서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며 “39지구는 다양한 인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우선 한국 등 아시아와 미국과의 관계 발전 모색을 위해 일하고 싶고 직업 창출, 비즈니스 친화정책, 교통 인프라 개선, 무역증대를 통한 경제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결선 상대인 민주당의 길 세스네로스 후보가 로토 당첨 경험이 있는 억만장자여서 이번 예비선거에서도 자기 돈으로 350만 달러를 선거 비용으로 쏟아 붓는 등 돈 선거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서기 위한 선거 기금 확보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결선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하원 39지구는 LA와 오렌지, 샌버나디노 등 3개 카운티에 걸쳐 있으며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전체 36만2,000여 명의 유권자 중 공화당이 13만 8,000여 명, 민주당 유권자가 12만5,000여 명으로 집계돼 있다. 또 이 지역 한인 유권자는 2만6,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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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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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