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북가주 멘도시노 지역 해안도로에서 일가족 8명이 사망한 차량 절벽 추락 사고의 유해로 보이는 시신 일부와 유품이 9일 발견됐다.
당시 사고로 인해 일가종 제니퍼와 새라 하트 부부를 비롯해 입양 자녀 6명이 사망 혹은 실종됐다.
시신 일부인 발 부분의 뼈가 담긴 신발 한 짝과 청바지 등이 사고 지역 인근에서 발견돼 경찰이 시신과 유품을 수거했다. 청바지는 여아 사이즈 10이며 신발 사이즈는 어린이 사이즈 3.5 혹은 여성 사이즈 5.5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신 일부는 리치몬드 유전자 검사실로 옮겨져 입양 자녀 중 한 명인 한나 하트(16)의 것인지 검사 중이다.
당국은 현재까지 사고 직전 운전자였던 제니퍼 하트가 차량 절벽으로 돌진했으며 추락 중 브레이크를 급히 밟지 않았다는 것과 하트 부부가 사고 발생 며칠 전 아동 학대 및 방치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새라 하트가 지난 2011년 자녀 체벌 폭력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한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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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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