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교통 위반 티켓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딱지를 떼인 차량은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이하 크루즈)의 차량이다. 이 차량은 보행자에게 길을 양보하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높여 티켓을 받았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1명이 탑승해 자율주행 모드 시험 운전 중이었다.
이에 크루즈는 차량은 보행자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했으며 아무런 교통 위반을 하지 않았다며 항의했다. 당시 크루즈 차량에 기록된 데이터에 따르면 14번가에서 해리슨 스트릿 방향으로 주행하고 있었던 차와 보행자와의 간격은 10.8피트였다.
크루즈는 “안전은 우리 회사의 차 자율주행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캘리포니아 교통 법규에 따르면 모든 차량은 보행자가 안전에 위협을 느끼지 않고 길을 건너도록 보행자에게 길을 양보해야 한다. 기록된 데이터에 따르면 당시 차는 이 법규를 어기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보행자는 아무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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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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