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하 에이스)가 콜리세움 구장을 사들일 의사를 밝혔다.
데이브 카발 에이스 사장은 지난 19일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과 오클랜드 시의회, 알라메다 카운티 의회에 콜리세움 구장 및 인근 부지를 사들일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 및 카운티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발 사장은 “(구장을 구매하면서) 구장에 대한 시와 카운티의 빚 또한 모두 청산해 줄 의향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시와 카운티는 노숙자 문제나 범죄 예방 등에 예산을 쓸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카운티는 구장과 관련해 약 1억 3,700만 달러의 빚이 있다.
오클랜드 에이스는 지난 몇 달간 새 홈구장을 유치할 부지를 모색했지만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에이스는 레이니 칼리지 대학 인근 부지를 사들일 계획이었지만, 대학 교수진과 학생 단체, 교육구 이사회의 반대로 이는 무산됐다
최근 측정된 구장 및 인근 시설 구매 가격은 1억 5,00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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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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