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85건, 매 17분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어나는 차량파손(auto-break in) 범죄가 전달대비 31% 감소했다.
SF경찰국(SFPD)은 지난 2월 전달대비 차량파손 범죄가 31% 하락했으며 전년대비 15% 떨어졌다고 19일 발표했다. 시 전역에서 감소됐으나 북부 디스트릭은 44%로 가장 큰 폭 감소했고, 미션과 파크 디스트릭은 각각 11%로 가장 소폭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파손 범죄는 2017년 3만1,322건으로 전년대비 25% 증가, 시의 골칫거리가 됐다.
SF크로니클 조사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3만여건 차량파손 범죄신고 중 550명만 체포, 1.8%의 극히 저조한 체포율을 보여 도마에 올랐었다.
특히 차량파손 범죄가 빈번히 일어나는 오션비치 근처 포인트 로보스 애비뉴 블럭에서는 305건의 차량파손 범죄가 일어났으나 체포수는 단 1명뿐이었다.
이날 빌 스캇 SFPD 경찰국장은 “거리순찰 경관을 두배 증원하고 11월 차량파손 범죄 전담부서를 신설했다”면서 “거주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차 차량에 귀중품을 두지말라고 권장한 ‘Park Smart’ 캠페인이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SF에는 거주자와 여행객의 가방과 짐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절도범이 많다며 각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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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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