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발생한 페어필드의 트래비스 공군기지 정문에서 충돌사고 후 차량 폭발사건과 관련 FBI는 이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돌 직후 사고차량인 SUV는 화염에 휩싸였고, 운전자는 화재로 사망했다. 조사기관은 이 차량이 프로판 가스탱크를 싣고 있었으며 충돌 후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불을 붙여 폭발하게 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사관계자들은 이 사건을 테러행위로 보고 조사 중이며, FBI가 이 사건에 합류했다. 운전자의 신원은 밝혀졌으나 공개되지는 않았다.
트래비스 공군기지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운전자가 21일 오후 7시경 정문으로 ‘무단접근’했고, 부상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트래비스 기지에는 7천명의 공군이 생활하고 있다. 이 기지의 존 클라인 중령은 “공군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연방 및 지방 법집행기관과 협조해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포스 타임즈는 22일 폭발위험물 처리반과 특수수사국장이 가장 먼저 상황에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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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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