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야라이고사와 격차 커져
▶ 존 콕스 공화 후보 2위 이변
개빈 뉴섬이 주지사 선거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와 격차를 벌이면서 강력한 선두로 올라섰다.
캘리포니아공공정책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섬 부주지사가 28% 지지로 1위를 달렸고 뉴섬을 위협하던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이 12%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는 뉴섬과 비야라이고사가 각각 23%, 21%로 박빙을 이뤄 11월 본선거 진출이 유력시됐었다.
그러나 하위권에 머물던 존 콕스 공화당 후보가 이번 조사에서 14%로 2위로 등극하는 이변을 낳으면서 6월 선거 향방이 다시 소용돌이치게 됐다.
그 뒤를 이어 트랜스 앨런 공화당 주하원의원이 10%, 첫 아시안 주지사를 노리는 존 치앵 주재무국장이 6%, 딜레인 이스틴이 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캘리포니아공공정책연구소 CEO인 마크 밸다사르는 “뉴섬과 타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면서 “이전 여론조사에서 7% 지지를 받은 콕스가 공화당의 집중 지원을 받으면서 공화당 개정세법의 이점을 부각해 유권자들을 공략한 것이 효과를 얻었다”고 평했다.
그러나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4%에 달했다.
한편 6선에 도전하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은 42% 지지를 얻어 경쟁후보인 케빈 드 레온(16%)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3월 4-13일 캘리포니아주 성인 1,706명을 대상으로 유선 조사가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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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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