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타르틴 이어
▶ 비 파티세리도 오는 4월 서울 상륙 계획

서울에 오픈한 타르틴 베이커리 [사진 타르틴 베이커리 서울점]
샌프란시스코 명물로 통하는 베이커리들이 서울로 진출 러시를 이루고 있다.
크로와상과 머핀의 합성어인 크러핀(Cruffin)으로 유명한 SF 덴더로인의 베이커리인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Mr. Holmes Bakehouse, 1042 Larkin St)가 2015년 12월 압구정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1월 27일 천연효모 숙성빵으로 유명한 SF 타르틴(Tartine Bakery, 600 Guerrero St)이 서울 한남동에 첫 해외매장을 개장했다.
오는 4월에는 SF의 비 파티세리(B.Patisserie, 2821 California St)가 세번째로 서울 상륙을 앞두고 있다.
지난 몇년간 파리바게뜨가 베이지역과 남가주에서 지점을 확장하고 있는 것과 달리 SF베이커리들이 서울로 진출을 앞다투는 이유는 한국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시한번 확인된 것처럼 경제적 문화적 강국이며 2,500만 인구의 거대도시인 서울은 새 트렌트 수용에 개방적이라고 SF크로니클이 19일 보도했다.
또한 로버트슨과 엘리자베스 프로에잇 부부의 ‘타르틴 브레드,’ ‘타르틴 올데이’ 같은 여러 베스트셀러 베이킹책이 한국어로 출간됐으며,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라는 명성도 한국에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타르틴 서울 매장 오픈 첫날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장 앞에 손님들이 줄을 선 모습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는 한국에서 5점까지 불어났으며 타르틴은 서울 2호점을 7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홈즈베이커하우스와 비 파티세리는 라이센스 방식으로 진출해 아시아 파트너가 모든 재정적 위험을 감당하기 때문에 본점으로서는 큰 부담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레스토랑들도 유럽보다는 아시아로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도쿄에는 베이지역의 A16, 블루버틀, Verve Coffee, Wise Sons Jewish Delicatessen, 타르틴 베이커리가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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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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