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들을 위한 치매 예방세미나가 16일 시카고한미상록회관에서 열렸다.
한인 연장자들을 위한 치매예방 세미나가 시카고한미상록회 주관으로 열렸다.
16일 시카고시내 한미상록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엄재정(간호학박사), 한나(간호학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치매에 대한 설명과 예방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엄재정 강사는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면 20% 정도는 완치도 가능하며 중증화 지연도 50%나 줄일 수 있다. 뇌를 많이 쓰도록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등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전했다. 한나 강사는 치매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순봉 상록회장은 “한인들이 건강을 지키고 평생 치매에 걸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치매 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스스로 강연을 찾게 된다면 조금 늦었을 수도 있지만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록회는 매주 건강강좌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이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윌링에 거주하는 배안나씨는 “나이가 80이 넘어서니까 자꾸 깜빡깜빡하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일이 자주 생긴다. 남편과 동생과 함께 참석했는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돼 좋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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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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