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가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의 완성점이 아닌 좋은 시작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뿌리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2014년부터 4년째 교감으로 봉사하고 있는 그레이스무궁화한국학교의 한지은<사진> 교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한국학교도 변해야 살아남는다. 예전에 비해 한국학교를 찾는 2~3세 자녀들과 학부모가 늘고 있다. 학생들의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이중언어교사 비중을 확대하고 1세대 학부모들과 2~3세 부모들도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어와 문화 교육에 뜻을 가지고 아이들을 섬기고 있는 26명의 교사들과 열심히 배우는 아이들, 함께 음식 봉사 등을 섬겨주시는 학부모들을 보며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학교로 가는 길을 모색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노력하는 그레이스무궁화한국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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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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