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주최 행복 나눔 말씀 축제를 위해 지난 주말 시카고를 방문한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사진>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민족 복음화와 영혼 구원이다. 나만 구원받는게 아니라 국가 전체도 구원 받아야 한다. 또한 인간이 받은 최고의 축복은 생육과 번성이다. 결혼하지 않으면 자신으로 시작되는 인류는 끝나는 것이다. 삶이 어렵고 힘들어도 아이를 꼭 낳아서 영혼 구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세상과 교회를 넘나드는 설교 때문에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듯하다. 목회자들은 교회에만 머무르지말고 세상에 나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는 내 설교가 세상적이라고 비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설교엔 세상과 교회 두 가지 모두 적절히 담아야 한다.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물들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경동 목사는 “7년전 시카고를 방문한 적이 있다. 더 잘살기 위해 모국을 떠나 타지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시카고동포들은 건강뿐만 아니라 웃음과 믿음이 필요하다. 돈을 많이 벌어도 신앙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말씀을 통해 심령의 위로와 즐거움을 줘서 믿음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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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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