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주민들은 1인당 평균 6,649달러의 신용카드 빚(밸런스)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카드정보 웹사이트 ‘크레딧카드 닷컴’이 최근 발표한 미국내 25대 대도시 크레딧카드 사용 현황에 따르면, 1인당 평균 크레딧카드 밸런스가 가장 많은 도시는 워싱턴DC으로 7,442달러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달라스-포트워스(7,171달러), 뉴욕(7,145달러), 휴스턴(7,121달러), 샌 안토니오(7,070달러) 등이 2~5위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6,649달러 12위로 중위권에 속했다.
크레딧카드 밸런스를 모두 갚는데 걸리는 시간은 시카고가 17개월로 디트로이트, 포틀랜드, 세인트 루이스, 뉴욕과 같이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밸런스를 갚는데 가장 짧은 기간이 걸리는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13개월, 가장 오랜 기간이 걸리는 곳은 샌안토니오로 22개월이었다.
지난해 크레딧카드 밸런스를 제때 갚지 못해 지불한 1인당 이자액의 경우, 시카고는 649달러였다. 샌안토니오가 가장 많은 911달러였고, 마이애미-포트 러더데일(814달러), 댈러스-포트워스(801달러)가 뒤를 이었다. 1인당 크레딧카드를 가장 많이 발급받은 도시는 뉴욕이 평균 3.46개로 1위였으며, 샌프란시스코와 LA(3.3개), 마이애미(3.26개), 시카고(3.23개) 등의 도시가 톱 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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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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