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했고, 끊임없이 카메라를 통해 도전하는 촬영감독으로 남고 싶어요.”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실력파 가수 정준일의 ‘Say Yes’ 뮤직비디오(MV)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김대현<사진> 촬영감독 겸 카메라 오퍼레이터는 어릴 적부터 영상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영화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교 1학년때 아이다호주로 유학왔다. 고교졸업후 시카고 콜럼비아대 영화과에 진학한 그는 “재학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왔고, 졸업후에 본격적으로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촬영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정준일씨의 뮤직비디오는 뉴욕의 ‘Fig Collective’ 프로덕션과 인연이 닿아 참여하게 됐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된 작품은 처음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만족스러워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텔, 피자헛 등 대형회사 광고를 비롯해 시카고출신 래퍼 ‘Towkio’, ‘Jon Writer’등의 뮤직비디오 등 2016년부터 30여편의 작품에 참여해 온 김대현씨는 “미국은 촬영현장 환경이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편이고, 미디어 시장이 크다보니 일할 수 있는 기회도 굉장히 많다”면서 “앞으로 촬영감독으로서 단편과 장편영화를 찍고 싶고, 영화제에도 출품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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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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