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치유목회상담연구원…12일·19일·26일

지난 12일 열린 시카고 치유목회상담연구원 주최 특별세미나에서 채규만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시카고 치유목회상담연구원(원장 정상균 목사/이하 연구원)이 주최하는 목회자 및 동포들을 위한 무료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마운트 프로스팩트 소재 영광장로교회에서 연구원 고문인 채규만 심리학 박사를 초청해 첫번째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19일 ‘제자훈련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방법’과 26일 ‘크리스찬 공동체 형성’에도 계속된다.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다.
14년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연구원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부부 및 가족 문제, 인터넷·게임·알코올·도박 등 중독문제, 우울증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을 돕기위한 상담사를 양성하는 단체로 목회자 및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가의 특강, 교육 및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모든 상담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채규만 박사는 ‘애착에 관련된 중독치료’란 주제의 강연에서 “화를 내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기 보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문제를 재해석하여 심리적 치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려움과 척박함 속 상처를 주고 받기보다 예수님을 멘토로 삼아 건강한 자아를 찾고, 강인함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간은 어린 시절의 결핍을 사람과의 관계에서 추구하고 채우려고 한다. 하나님과의 애착관계가 잘 이뤄지면 인터넷, 물질, 게임, 알코올, 도박에 대한 애착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 남은 2번의 세미나에서도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다루며 배우고 훈련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든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773-656-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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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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