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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영화 '미성년'이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16일(한국시간 기준) 영화계에 따르면 '미성년'에 김혜준과 염정아, 김소진 등이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연출을 맡은 김윤석도 출연한다.
'미성년'은 열입곱 살 딸이 비정상적인 어른들의 세계 속에서 동급생 친구와 겪는 이야기. JTBC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 중인 김혜준이 딸로 출연하고, 김윤석과 염정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김소진은 김혜준의 친구 엄마로 등장한다.김혜준의 친구로 신예 박세진이 오디션을 통해 뽑혔다. 김혜준과 박세진이 극을 이끌 예정이다.
김윤석은 연극으로 먼저 무대에 오른 '미성년'을 보고 2~3년 전부터 영화로 만들어 연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꾸준히 연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은 '부산행' 제작사 레드피터가 맡는다.
김윤석은 '1987'로 관객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올해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 '암수살인'을 선보인다. 직접 출연과 연출까지 하는 '미성년'은 올 하반기 선보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미성년'은 2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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