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주민들은 4일 새벽 지진으로 깜짝놀라 깨어나 한동안 잊고 있었던 지진의 공포를 다시 느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2시 39분께 버클리 인근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버클리 힐 클레어몬트 호텔 인근으로 버클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1.9마일, 오클랜드에서 북동쪽으로 약4.3마일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8마일 정도다.
이날 트위터등에는 오클랜드를 비롯 멀리는 포스터 시티까지 떨림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나 피해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보도했다.
한인들도 새벽에 잠을 깨서 여진이 오지 않을까 공포에 떨었다.
오클랜드 힐에 사는 김모씨는 "새벽에 잠에서 깨서 여진이 올까봐 한동안 다시 잠을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캐스트로 밸리에 사는 정모씨도 "쾅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깬 후 잠시후 우르르 하면서 집전체가 심하게 약 3초간 흔들렸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대행은 시비상대책반이 시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으며 손상된 부분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바트도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손상된 부분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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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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