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강승구) 이사회가 19일 긴급 이사회 회의를 열어 강승구 회장 직무 정지 소명일, 2018년 시무식 준비 등의 안건을 상의했다.
댈리시티 웨스트레이크 커피숍에서 열린 이 날 긴급회의에는 총 10명 중 7명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록에 따르면 이사회가 논의한 안건은 다음과 같다.
이사회는 강승구 회장이 한인회 대표 이메일 계정을 무단 변경해 각 단체장 연락처 자료에 접근이 불가능하며, 이를 업무 방해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계정 재 확보가 불가능 함으로 새로운 이메일 계정을 만들 필요성을 제의했다. 또한 이사회에서 내린 강승구 회장 직무 정지에 대해서는 20일 부로 강승구 회장의 소명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일 자정까지 소명이 없으면 예정된 날짜인 21일 부로 경찰에 고발할 것을 밝혔다.
이사회는 또한 2018년 시무식 날짜를 내년 1월 2일로 확정했으며, 차세대 정치력 신장 행사(30일 오전 10시)와 노인회 송년 잔치(30일 오전 11시) 등에 관한 세부 사항도 논의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현재 직무 정지된 강승구 회장을 대신해 배영진 부회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다.
SF 한인회 이사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출이사: 배영진(회장 직무 대행), 최문규, 조성호, 테드 김, 곽수영, 강애나, 황왕자, 낭화식
▲영입이사: 김용경, 서경숙, 도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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