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한인 10명 피해 잇따라… DMV 오류 인정
▶ “피해 사례 신고하면 DMV 측 재심 통한 처리 약속”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의 운전면허 신청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 시스템이 한국 여권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한인들이 운전면허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운전면허를 신청하려고 DMV를 방문했다가 DMV의 신원 확인 시스템의 한국 여권 인식 오류로 인해 운전면허 신청이 불가능해 허탕을 친 사례들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이나 비자 소지자 등 한국 국적 한인들이 운전면허 신청을 위한 신원 확인을 위한 서류로 한국 여권을 소지하고 DMV를 찾아 운전면허를 신청할 때 DMV의 시스템이 한국 여권 인식에 오류를 일으켜 한인 신청자가 불편을 겪은 사례가 10건이나 총영사관에 신고가 들어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 측이 DMV를 방문해 이같은 문제점을 통보하고 확인과 시정을 요청했으며, DMV 측이 조사 결과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고 개선 조치를 약속했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총영사관은 한국 국적자의 운전면허 신청시 여권 인식 오류로 피해를 본 경우가 실제 신고가 들어온 10건 이상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한인들의 피해 사례를 모아 총영사관이 직접 DMV 측에 재심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의 박상욱 영사는 “가주 DMV에서 한국 여권 인식 오류로 운전면허증 신청이 불가능했던 피해를 겪으셨다면 그 사실과 인적사항을 총영사관에 알려주시면 영사관에서 DMV 측에 그 사실과 인적사항, 연락처 등을 통보해 시정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DMV의 신원 확인 시스템이 개선되기 전이라도 한국 여권으로 신원 확인을 하지 못해 운전면허 신청이 불가능 했던 신청자들의 명단을 총영사관에서 DMV 담당 조사관에게 직접 송부하면 담당 조사관이 직접 재심(secondary verification)을 실시해 신원을 확인하기로 약속했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DMV에서 한국여권 인식의 오류로 운전면허 신청이 불가능했던 것에 관한 신고는 영사관 대표 이메일 consul-la@mofa.go.kr로 보내면 된다.
총영사관 측은 이메일을 보낼 때 ▲영문 이름 ▲생년월일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 ▲방문을 희망하는 DMV 소재지를 영문으로 반드시 기재해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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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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