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나라사랑 기도운동연합회(이하 기도연합회)는 12일 총회를 열고 김정득 장로(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기도연합회는 지난 7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인 김택용 목사를 연임하기로 결정했지만, 김 목사가 올 해 하반기까지 회장직 수행을 선언하면서 이번에 신임회장이 다시 선출되게 된 것.
김정득 장로는 “기도연합회 중직을 갑자기 맡게 돼 무거운 마음이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기도회가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2년간 열심히 활동 할 것이고 그간 기도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임원단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김바울 선교사가 설교했고 초대 임원진들에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퇴임하는 김택용 목사는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기도연합회가 더욱 단결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2년 반동안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도연합회는 워싱턴 교계 원로목회자들과 은퇴 장로들을 주축으로 지난 2015년 7월 출범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한동포, 한·미동맹강화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매달 기도모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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