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랜스 맥컬러스가 생애 첫 월드시리즈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맥컬러스는 27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는 깔끔했다. 테일러, 시거, 터너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벨린저와 푸이구를 공 4개 만에 처리한 맥컬러스는 포사이드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도루까지 내줘 2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반스를 3루 땅볼로 막아 이닝을 끝냈다.
3회 고비를 맞았다. 피더슨, 에르난데스, 테일러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만루 위기서 맥컬러스는 시거를 병살타로 유도해내 아웃카운트 2개와 실점을 맞바꿨다. 다음 터너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 실점을 최소화했다.
4회를 무난하게 막은 맥컬러스는 5회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1사에서 피더슨에게 2루타를 허용한 다음 에르난데스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테일러의 짧은 타구를 중견수 스프링어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을 삭제했다.
하지만 5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시거에게 볼넷, 터너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가 됐다. 벨린저를 삼진으로 처리한 맥컬러스는 브래드 피콕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피콕이 푸이그를 2루 땅볼 처리했지만 폭투를 범하면서 맥컬러스의 실점은 3점이 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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