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다르빗슈 유가 2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다르빗슈는 27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휴스턴을 상대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1회는 고전했다. 선두타자 스프링어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브레그먼과 알투베를 범타로 처리한 다르빗슈는 카를로스 코레아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다.
하지만 2회 결국 실점했다. 선두 타자 구리엘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레딕에게 2루타, 게티스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서 곤잘레스에게 적시 2루타, 맥켄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계속된 1사 1, 3루 위기에서 브레그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이어 알투베에게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은 다르빗슈는 2, 3루에서 마에다 겐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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