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금 30만달러 돌파 현직 월터스 이어 2위
▶ “총기 강력 규제해야”주장, 실바 주하원의원도 “지지”
오는 2018년 6월 실시되는 오렌지카운티 지역 연방하원 45지구 선거에 출마한 한인 데이브 민(사진) 후보가 선거기금 모금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요 정치인들의 공식 지지를 잇달아 받고 있다.
연방선거위원회가 공개한 지난 6월30일 기준 선거 후원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데이브 민 후보는 총 30만3,093달러를 모금, 45지구 출마자들 가운데 현직 의원인 미미 월터스 의원(공화)을 제외하고 다른 후보들 중 두 번째로 높은 모금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45지구 연방하원 선거에는 현직 월터스 의원과 민 후보, 그리고 다른 6명의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민 후보 캠프 측은 지난 분기 후원금 모금액이 당초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민 후보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현재 민 후보는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에 이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샤론 쿽 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으로부터도 공식 지지를 받는 등 유력 정치인들의 지지도 이어지고 있다.
쿽 실바 주 하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데이브 민 후보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점을 무엇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31년간 교직에서 헌신한만큼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공식 지지 이유를 밝혔다.
쿽 실바 의원 이외에도 민 후보는 마이크 응 주 하원의원, 데이빗 라우 전 몬테레이 팍 시장, 앤드류 로드리게즈 월넛 시의원 등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데이브 민 후보는 현직 의원인 미미 월터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거수기 노릇을 하며 미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하고, 더욱 강력한 총기규제를 주장했다.
현직 UC 어바인 법대 교수이기도 한 민 후보는 역시 UC 어바인 법대 동료 교수인 아내 제인 스토버 교수와 함께 지역신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강력한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기고문을 싣기도 했다.
민 후보는 기고문에서 현직 월터스 의원은 주정부로부터 ‘공공장소 은닉무기 소지허가증’을 발부 받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집밖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있게 하고 있는 법안을 공동발의해 미 전역에서 안전하기로 손꼽히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연방하원 45지구는 어바인과 터스틴 등 한인 밀집지를 포함, 레익포레스트, 미션비에호, 라구나힐스 등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25%, 이중 한인 유권자는 7%가량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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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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