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최대 도시인 뉴왁시가 주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공립 교육 시스템을 직접 관리하게 됐다.
뉴저지주교육위원회는 13일 독립적으로 뉴왁시가 직접 공립학교에 대해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시켰다.
뉴왁시 공립학교는 22년 전인 지난1995년부터 공립학교의 예산 문제와수준에 못 미치는 교육 시스템, 관리소홀 등의 이유로 주교육위원회가 직접 관리 및 운영해왔다.
이에 뉴왁시는 주지사로부터 지명된주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시의 현실에맞지 않는 예산 책정을 하는 등 교육시스템 개선에 어려움을 겪자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주정부에 요청했었다.
주교육위원회는 수 주 간의 뉴왁시공립학교 학생들의 졸업율과 학업성취도 등을 조사하고 그 동안 공립학교의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
라스 바라카 뉴왁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의 질 좋은 교육환경 개선은 이제 우리 손에 달렸다”며“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정부는 최선의 노력을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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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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