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킬티오 등대축제서 한인사회 인사들과 한 표 호소
한인밀집지역인 머킬티오에서 11월 시의원선거 결선에 진출한 한인 제임스 유(77) 후보가 지역 최대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해 한 표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8~10일 열린 머틸티오 등대축제의 하이라이트로 9일 오전에 펼쳐진 퍼레이드에 노란 오픈카에 어린이 2명과 함께 타고 행진했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하얀 티셔츠를 입고 손자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인자한 모습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유 후보는 “머킬티오가 워싱턴주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동네로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를 만들겠다는 출마 취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한인사회 후원회 회원들인 곽종세ㆍ김형찬ㆍ박태호ㆍ최창만ㆍ홍윤선ㆍ김원준ㆍ김주미ㆍ김미현ㆍ조기승 씨 등이 대거 동참해 한인사회의 열렬한 지지의 모습을 주류사회에 각인시켰다.
특히 유 후보는 오는 11월 7일 본선거에서 한인들이 600표만 집중적으로 지지해주면 당선이 확실하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선거와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머킬티오시의 전체 인구는 2만1,500여명이며 이 가운데 한인 인구는 17% 정도인 3,5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한인 투표권자 600여명이 집중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지지를 해줄 경우 당선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 유 후보 캠페인본부측의 예상이다.
시민권자 한인들이 투표하려면 우선 유권자 등록부터 해야 한다. 한인생활상담소(425-776-2400)가 이 절차를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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