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만명에 대피령이 내려진 남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7일 수많은 탑승객들이 멕시코행 볼라리스 항공편에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 = AP/뉴시스]
허리케인 어마로부터 대피하려는 승객들로 플로리다발 모든 항공기의 티켓이 동이나 항공사들이 최후의 탈출을 위한 항공편들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델타 3사는 7일 앞으로 이틀 동안 남 플로리다를 떠나는 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항공사들은 바가지 요금에 관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사 요금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플로리다 북부의 호텔 방들도 빠른 속도로 예약이 끝나고 있으며 일부 주유소들은 개솔린이 아예 동이났다.
플라이트어웨어 닷컴에 따르면 이미 카리브해와 플로리다 지역을 오가는 4000여편의 항공기 예약은 모두 취소되었고 어마는 주말에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그 때까지 허리케인을 피해 타지로 나가려는 몇 천명의 고객들을 위해 항공편들이 추가로 배치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사는 마이애미로부터 댈라스, 뉴욕, 필라델피아행 비행기 16대에 총 3600좌석을 추가 배치한다.
그 대신 8일 이후 마이애미, 포트 로더데일, 포트 마이어스 행 항로는 폐쇄하며 토요일 오후엔 올랜도, 이후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제트블루의 플로리다발 항공편은 다음주 13일까지 매진되었다.
유나이티드는 8일중 매진되어 6대의 항공기를 추가 투입하며 9~11일까지는 플로리다 남부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한다.
델타는 남 플로리다발 항공기 좌석은 거의 매진되었고 북부와 중부 플로리다에서 떠나는 표가 약간 남아있다고 대변인이 말했다.
델타는 더 큰 비행기를 투입해 어마 대피 승객을 위한 2000석을 확보해놓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남부 플로리다의 모든 항공편을 9일과 10일 취소하고 올랜도는 9일 오후부터 중지한다고 밝혔다.
푸에르토 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쿠바와 바하마 행 항공편도 8,9일간 취소한다. 제트블루사는 플로리다 항공편의 요금을 매일 99~159달러로 공시했고 아메리칸은 9월 17일까지 일반석은 99달러, 프리미엄석은 199달러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주 일부 승객들은 허리케인을 앞두고 일부 항공탑승권의 가격이 폭등했다며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버몬트주의 벌링턴 공연예술 센터의 예술감독 스티브 매퀸은 7일 플로리다의 87세 노모를 노스 캐롤라이나 샬러트로 모셔오는데 2시간 비행에 무려 1725달러의 엄청난 바가지 요금을 물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다급한 순간이어서 700달러 정도는 예상했지만 1725달러나 될줄은 몰랐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 광고전문가도 친구 딸을 마이애미에서 피닉스로 보내는데 엑스피디어 항공에서 547달러의 요금 대신 3200달러를 물었다고 공개했다.
이 항공사 대변인은 모든 티켓이 매진되어 그 말을 확인 할 수는 없지만 , 일반석이 매진되자 프리미엄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한 가격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이 운임을 공개하기 전만해도 마이애미발 항공편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일부 티켓은 1000달러를 넘어섰다.
여행전문 사이트에서는 마이애미, 포트 로더데일, 올랜도를 떠나는 항공편 티켓이 이미 지난주 300달러에서 평균 25%이 상 오른 가격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상원의 민주당 의원 리차드 불루멘털(코네티컷주)와 에드워드 마키(매사추세츠주)의원은 연방수사국의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항공사들은 절대로 바가지 요금 같은 건 없었다며 부인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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