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트 50대 남성, 아들과 우체부 앞에서 부인 난자 살해
아들과 우체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부인을 칼로 난자한 켄트의 50대 남자가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킹 카운티 검찰은 20년 이상 함께 살아온 부인 트링고 페레디-네스마(51)를 잔인하게 살해한 아르게이 테스파마리암(50)을 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범행의 잔인성을 들어 법원에 가중처벌을 요청했다. 법원은 그에게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테스파마리암은 지난 23일 오후 자택에서 부인을 칼로 수차례 찔렀다. 당시 2층에 있던 21세 아들이 어머니의 비명 소리를 듣고 내려와 아버지의 손에서 칼을 빼앗은 후 그의 머리를 꽃병으로 가격했다.
당시 이 집에 우편물을 배달하러 온 우체부가 이를 목격하고 91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페레디-네스마 여인을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했지만 그녀는 중도에서 숨을 거뒀다.
테스파마리암은 경찰조사에서 “아내가 나를 오랫동안 푸대접해 그녀를 살해하고 자살할 계획을 세워왔다”고 진술했다.
프레디-네스마는 지난 2004년에도 부인의 요청으로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령을 받았지만 1년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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