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라이언 의장,직원들에 ‘세제 개혁’설명
여당인 공화당의 1인자인 폴 라이언 연방하원 의장이 시애틀을 찾았다.
라이언 의장은 23일 오리건주 힐스보로에 있는 인텔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24일 아침 보잉 에버렛 공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공장시설을 둘러본 뒤 데니스 뮬렌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소개로 보잉 직원 50여명을 만나 연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 문제를 설명했다.
라이언 의장은 오바마 케어 폐지나 트럼프 케어 추진 등 건강보험 문제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연방 정부가 추진하는 세제 개혁은 미국 밖의 기업이나 상품 등에 세금을 더 물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추진하는 세제 개혁안은 법인세를 현재 35%에서 10% 정도 낮추는 방안과 수입세 증가, 세금공제 자격 완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세제 개혁은 부자들에게는 큰 혜택이 가지만 수입품을 구입해야 하는 일반 서민 등은 세금 부담이 가중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라이언 의장은 23일 오리건주 힐스보로 인텔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날 장벽 건설을 위해서라면 연방정부를 ‘셧다운’(부분 업무정지)할 수도 있다고 의회를 위협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경보안과 정부폐쇄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며 “우리도 셧다운을 원치 않는다”고 대통령 발언의 의미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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