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WA 회장, 9월부터 SU 전문평생교육 디렉터로
한인 1.5세로 주류사회와 한인회에서 두루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줄리 강 회장이 워싱턴대학(UW)에서 시애틀대학(SU)으로 옮긴다.
강 회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5년간의 UW 직장 생활을 마치고 SU 전문 평생교육 담당 디렉터로 옮기게 됐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UW에서 수학 등 각종 교육증진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해왔다.
한국에서 태어나 7살 때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강 회장은 UCLA에서 3년 만에 조기졸업으로 학사에 이어 석사학위를 받고 UW에서 언어교육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UW에서 일을 해왔다. 특히 워싱턴주 아시아계 학생들의 이중언어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개발하고 자문해주는 워싱턴주 아시아-태평양위원회(CAPAA) 소속 이중언어교육프로그램인 TBIP 책임 태스크 포스 커미셔너로, 시애틀시 교육구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UW은 물론 주류사회에서 전문직으로 일하면서도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교장을 거쳐 현재는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부회장에 이어 회장을 맡는 등 한인 정치력 신장은 물론 한인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는 한국의 깊은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와서 열심히 살아왔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격인 <줄리의 푸른 꿈>과 <꿈꾸는 청춘> 등 2권의 한국어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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