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구의 중요성 다시 한번 깨달아”… “다르빗슈 영입, 경기 집중력 높이는 계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6일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째를 수확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다저스의 8-0 승리를 이끌었다.(뉴욕=연합뉴스)
"최근 두 경기 모두 제구가 잘된 것 같다. 제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경기였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6일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라커룸 인터뷰에서 "구속보다는 제구가 중요하다는 게 오늘 경기에서도 드러났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다저스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1피안타 경기를 치르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굉장한 호투를 보여줬다. 제구가 좋았던 것 같은데.
▲항상 말하지만, 구속보다 제구라는 게 오늘 경기에서도 드러났고, 최근 두 경기 모두 제구가 잘 된 것 같다. 제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경기였다.
--여러 가지 구종을 잘 섞어 던졌는데.
▲경기 전 분석대로 던졌는데 잘 들어맞았다. 최근 두 경기는 분석이 잘 맞아떨어진 거 같다.
--구속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평균 구속이 시속 90마일을 넘어갔다.
▲지금 몸 상태가 좋고 그런 면에서 수술 전과 비슷하다. 이닝 수가 늘어날수록 조금씩 구속이 떨어지는 부분은 보완해야겠지만 나머지는 괜찮다.
-- 어깨 수술 후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왔나.
▲ 완벽한 상태인 것 같다.
--그동안 타선의 지원이 적었는데 오늘은 점수 차가 많이 났다. 편하게 던졌나.
▲굉장히 편하게 던졌다.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를 영입했는데.
▲굉장히 좋은 선수다. 저로서도 더 집중력 있게 경기를 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의 목표는.
▲선발 로테이션 지키는 게 첫 번째다. 그리고 계속 아프지 않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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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경쟁이 있어야 분발하는게 인간의 본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