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변호사협, 위임장·의료대리인 선정 업무도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캐런 김)가 이달부터 한인을 대상으로 시민권 신청을 비롯한 각종 신청 대행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협회 측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민사회가 불안한 가운데 이민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이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매월 첫째주 화요일마다 맨하탄 뉴욕한인회관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는 협회는 당장 8월 상담부터 시민권 신청서를 구비해 놓고 필요한 한인들에게 신청을 무료로 도와줄 예정이다.
이수연 무료상담위원장은 "불확실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때문에 자격이 되는 영주권자는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이 아무래도 안전하다"며 "신청서를 미리 준비해놓고 상담 오는 분들에게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신청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위임장(power of attorney) 작성과 의료대리인(health care proxy) 선정에 대한 법률 상담 및 신청 업무도 새롭게 시작한다.
위임장은 어떤 사람이나 기관을 임명해 본인 대신 재정적 문제, 건강 문제 또는 기타 법률적 문제를 대신하도록 하는 서류를 의미한다.
의료 대리인은 본인이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 또는 치료나 진료에 대한 결정이나 선택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에 처했을 때 결정권을 주는 법적 대리인을 말한다.
협회는 상담일에 신청에 필요한 구비 서류를 미리 갖출 수 있도록 사전 문의(917-650-6151)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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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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