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등 전국 20개주 검찰총장 의회에 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의 군복무 전면금지 방침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뉴욕 등 19개주와 워싱턴 DC의 검찰총장들이 이를 막아 달라고 요청하는 집단 서한을 연방의회에 보냈다.
28일 의회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이들 20명의 검찰총장은 전날 상•하원 군사위원회의 위원장과 야당 간사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하와이 주검찰총장이 주도한 이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발표한 그 정책(트랜스젠더 군복무 금지)은 군복무를 희망하는 모든 능력 있는 미국인들에게 기회를 주도록 한 국가안보 목표를 훼손하는 것인 동시에 엄청난 관료주의와 법적 비용, 실행과정의 복잡함 등을 초래한다"면서 "무엇보다 이는 헌법과 미국의 가치를 위반하는 정책을 집행하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서한에는 하와이 이외에 뉴욕, 캘리포니아, 커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아이오와,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뉴멕시코, 오리건, 펜실베니아,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버지니아, 워싱턴주와 워싱턴DC의 법무장관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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