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쌍둥이 남자아이 2명이 롱아일랜드의 한 주택 뒷마당 수영장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폭카운티경찰은 26일 오전 8시30분께 멜빌의 홀리코트에 위치한 한 주택 수영장에서 쌍둥이 형제 니콜라스와 앤서니 아우릴리아가 물에 빠져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쌍둥이 형제의 엄마는 이날 잠에서 깨어난 뒤 창문 밖으로 니콜라스가 수영장물 위에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를 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 4명이 수영장에 들어가 바닥에 가라앉아있던 앤서니를 발견하고 즉시 인 병원으로 옮겼지만 몇 시간 후 사망했다. 사망한 쌍둥이 남자아이들은 자폐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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