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만에…8월20일 베이사이드‘포트 토튼’구장서
▶ 필라··타인종 동호팀 등 사상최다 23개팀 출전

제29회 봉황기 쟁탈 축구대회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박우하(오른쪽) 회장과 김양기 수석부회장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뉴욕일원 한인사회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9회 봉황대기 축구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치러진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축구협회(회장 박우하)가 주관하는 ‘제29회 봉황기 쟁탈 축구대회’는 오는 8월20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포트 토튼’ 구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 봉황기 대회 개최는 지난해 6월 전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한 뉴욕 팀들간의 갈등 사태로 인해 임원 및 이사진들이 전원 사퇴하면서 불가피하게 대회가 취소한 이후 2년 만이다.
올해 대회는 20~30대가 출전하는 청년부 8개 팀과 40~50대가 참여하는 장년부 8개 팀, 60대 이상의 시니어부 7개 팀 등 사상 최다 수준인 모두 23개 팀, 300여명이 출전해 각각 부문 리그전을 거쳐 대망의 봉황기 주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 축구팀 외에도 필라델피아 팀이 참가하는 하면 미국, 아프카니스탄, 엘사바도르, 중국 등 타인종 축구 동호팀들도 출전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뉴욕일원 아마추어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 홍보차 25일 본보를 방문한 박우하 회장과 김양기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로 대회를 치르지 못해 뉴욕 한인 사회에서 축구 열기가 잠시 침체됐지만 이번 봉황기 대회를 계기로 다시 한인사회에 축구 붐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특히 한인사회를 넘어서 타인종도 함께 하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917-560-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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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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