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ㆍ자녀도 참석해 흥겨움 속에 단합 과시

한인다문화회가 지난 주말 야유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초 창립된 한인다문화회(회장 영 브라운)가 지난 주말 첫 연례 야유회를 갖고 단합을 과시했다.
한인다문화회가22일 타코마 인근 스텔라쿰의 서니사이드 비치에서 마련한 야유회에는 회원들의 남편, 자녀, 지인들은 물론 단체의 자문을 맡고 있는 송성실 전 워싱턴대학(UW)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음식을 나누고 다양한 게임을 절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한편 협동심을 기르고, 경품으로 생활용품 선물도 받아가는 기쁨을 누렸다고 브라운 회장이 밝혔다.
한인다문화회는 브라운 회장을 비롯해 국제결혼 여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질의 문화로 결성된 가족이 모여 상호 이해와 깊은 유대로 사랑과 우정을 다지며 서로의 버팀목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여성회가 국제결혼 여성들만의 단체인 반면 한인다문화회는 남편과 자녀들까지 회원으로 두며 활동 반경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브라운 회장은 설명했다.
브라운 회장은 “미국인 남편과 자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성화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그리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고국의 다문화 가정까지 사랑과 우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흙을 모아 큰 산을 이루는 ‘적토성산(積土成山)’ 을 마음에 새기며 차근 차근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다문화회(가칭)’에 관심이나 질문이 있으면 언제나 이메일(kmfawa2017@gmail.com) 이나 전화(425-398-9111, 253-327-9038)로 연락해달라고 브라운 회장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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