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만5,000달러…전년비 5.7%↑
▶ 매물 적어 주택 거래수는 감소
낫소카운티 주택 매매 가격이 지난 6월 다시 기록을 세우는 등 점정을 찍었다.
롱아일랜드 멀티리스팅 서비스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낫소카운티에서 매매된 주택 중간가격은 50만5000달러로 지난해 6월의 47만7750달러보다 5.7%나 뛰었다. 이는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이었던 2007년의 50만2500달러보다 높은 가격으로 다시 기록이 경신됐다.
서폭카운티도 지난 6월 매매 중간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올랐다. 지난달 서폭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은 36만5000달러로 2016년6월의 34만 달러보다 7.4%나 올랐다. 그러나 이것은 최고를 기록했던 2007년의 42만 달러보다는 낮은 것이다.이렇게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하는 방면 주택 거래 수는 감소했다.
낫소카운티의 지난달 거래된 주택은 모두 1,243채로 2016년 6월의 1286채보다 3.3%가 줄었다. 서폭카운트도 지난달 매매된 주택은 1533채로 지난해 6월의 1588채보다 3.5% 감소했다.
롱아일랜드 주택 매매 가격의 인상은 뉴욕시 주택가격의 인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딕스힐스와 포트 워싱턴의 더글라스 엘리만 부동산 소속인 개리 바우만 중계업자는 뉴욕시의 아파트와 주택가격이 너무 상승하자 이보다 저렴하면서도 시로 출퇴근할 수 있는 롱아일랜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롱아일랜드의 매물은 예전보다 적어 거래 가격은 자연스럽게 셀러스 마켓이 강세를 보이면서 오르고 있다는 것. 지난달 롱아일랜드 부동산 마켓에 나온 매물은 1만2879채로 2016년 보다 15.6%가 줄어들었다.
한편 부동산 마켓에 나온 매물들은 평균적으로 판매되는데 4~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팅에 오르게 된 후 서폭카운티는 평균적으로 4.9개월, 낫소카운티는 4.3개월 정도께 계약에 들어간다는 것. 한 부동산 관계자는 2007년12월부터 2009년6월 사이가 롱아일랜드 부동산 시장이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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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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