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동안 책읽기”프로그램 일환
▶ 에디슨·우드브릿지·카터렛·플로렌스 등 4개타운에

우드브릿지 존 맥코맥 시장이 아마존사의 킨들 전자책 기증식 이후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 NJ.com>
아마존 사가 지난 4일 중부 뉴저지 대표적인 한인 밀집 타운 4곳에 시가 3만 달러 상당의 킨들 전자책 300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아마존사가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여름방학 동안 책읽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혜지역은 에디슨, 우드브릿지, 카터렛, 플로렌스 등이다. 이 전자책에는 아동들이 읽기 적합한 수천가지의 책들이 가득 포함돼 있다.
이날 기증식은 우드브릿지 공립 중앙 도서관에서 오전 11시에 열렸고 이어 에디슨 공립 중앙 도서관에서는 1시 30분에 기증식이 거행됐다. 우드브릿지 기증식에는 존 맥코맥 시장을 비롯해 모니카 에핑거 도서관장, 카터렛 도서관 조셉 노리스 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아마존 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공작기구와 색칠이 가능한 책도 기증해 여름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들과 부모가 함께 즐기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어 1시30분부터 거행된 에디슨 기증식에서는 로빈스빌에 위치한 아마존 배급센터의 아빅 사하 (Avik Saha)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통해 “아마존 사는 우리가 함께 살고 일하는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무언가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킨들 전자책은 아이들이 독서 습관을 키우고 좋은 읽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도구로 에디슨 타운에서 선정한 여름 독서 목록이 모두 다 들어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머스 랭키 에디슨 시장은 아마존 사가 중부 뉴저지 지역에 큰 배급 센터를 열어 직업을 창출했을 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기부도 해 줘 감사하다며 에디슨에 위치한 4개 공립 도서관에 킨들 전자책을 비치해 아동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비즈니스 맨 출신인 랭키 시장은 루트 27번 선상 옛 프리짓에어 에어컨디션 공장 자리에 아마존 배급센터가 새로 문을 열어 무려 2,500개의 일자리가 생겼고, 지난 2012년 이후 중부 뉴저지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 5년간 1만 3,000개의 직업을 창출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1등 공신임을 강조하며 사하 디렉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주디스 맨스백 에디슨 공립 도서관장은 참석 주민 100여명에게 현재 에디슨 공립 도서관은 현대화의 일환으로 전자 책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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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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