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90분 이상 운전자 5년새 2만 4,000여명 증가
지난 2010~2015년 타코마와 벨뷰를 포함한 광역 시애틀에서 출퇴근에 90분 이상을 소요하는 ‘메가 통근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
연방 센서스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시애틀지역의 메가 통근자는 3만 2,892명에서 5만 6,715명으로 무려 72%나 늘어나 전국 50개 대도시 중 세번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광역 시애틀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곳은 오클랜드와 해이워드가 포함된 광역 샌프란시스코와 서니베일 및 샌타 클라라를 포함한 광역 샌호제 뿐이었다.
이처럼 메가 통근자들이 폭증하는 지역들은 모두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치솟고 있으며 그에 따라 주민들이 비교적 집값이 싼 외곽에 집을 마련한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이 기간 시애틀의 메가 통근자들이 급증한 반면 평균 15분 이내의 단거리 통근자 수는 거꾸로 2만 1,000여명이 줄어들었다.
현재의 메가 통근자 비율은 전체 통근자들의 3.2%에 불과하지만 이 역시 1980년의 0.5%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수치다.
광역 시애틀에 이어 로드 아일랜드와 매사추세츠주의 프로비던스-워윅 광역지역도 메가 통근자들이 같은 기간 65%나 증가했고 플로리다주 잭슨빌 광역 지역도 같은 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인디애나주 제퍼슨 카운티와 켄터키주 루이빌 광역지역은 메가 톤근자들이 27%나 감소했고 캔자스 시티 광역지역이 15%,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광역 지역이 13%씩 감소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