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티코’ 정치전문지, 후보자 중 1명으로 꼽아
워싱턴주 출신 데이브 라이커트 연방 하원의원이 차기 연방수사국(FBI) 국장 후보로 거명됐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11일 웹사이트의 ‘플레이북 파워 브리핑’ 난에서 라이커트 의원이 최근 해임된 제임스 코미 국장의 후임 후보자 중 1명이라고 주장했다.
폴리티코는 백악관이 상원 인사청문회를 쉽게 통과하고 독립성을 띄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사람을 FBI 국장 후보로 찾고 있다며 라이커트가 이 세가지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지적했다.
상원 인사청문회는 공직자로 내정된 연방의원들을 대부분 순조롭게 인준한다. 라이커트는 최근 ‘트럼프 케어’ 법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지만 한 인터뷰에서는 이 법안의 통과를 의회에 호소한 트럼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해 독립성과 충성심을 모두 발휘했다.
라이커트 의원의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아무런 제의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라이커트 의원은 언제든지 국가를 위한 봉사를 신중히 고려한다”고 말했다.
킹 카운티 셰리프 국장으로 13년간 근속하며 특히 ‘그린리버 연쇄 살인범’ 체포로 일약 스타가 된 라이커트는 이를 바탕으로 연방의회에 입성한 후 어려움 없이 연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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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테 충성하는 FBI국장이라니 제정신이 아니네요. 국가에 충성하는 사람을 뽑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