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시애틀協 5월 여성 컨퍼런스 개최
▶ 이수잔 회장 “30개 행사로 17기 마무리”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임원들이 3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표적인 북한 및 탈북자 인권운동가인 수잔 숄티 ‘디펜스포럼’ 회장이 시애틀을 다시 찾는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의 이수잔 회장과 윤부원 수석부회장 등 임원들은 3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6개월 남은 제17기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한국 정세가 복잡하지만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남북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홍보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올 6월까지인 17기를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계획된 행사는 3일 오후 6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리는 신년 하례식 및 문덕호 총영사 통일강연회, 평통 의장(대통령)상 전수식이다. 3개 행사를 묶어서 마련한 이날 모임에서는 자문위원은 물론 단체장 등이 모두 모여 안부를 전하는 한편 국제정세 및 북한 핵 전문가인 문 총영사가 나와 한국 정치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직면한 한반도와 평화 통일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어 김민제 포틀랜드 지회장, 줄리 강 차세대 위원장, 고수정 홍보분과위원장 등 3명에 대한 평통 의장상 전수식이 열린다. 이들의 포상은 지난해 9월 결정됐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이어 3월5일 ‘조국 평화통일 염원 주일 예배’를 워싱턴주 150여개 한인교회에서 일제히 가질 계획이다. 올해 3회째인 이 행사에서는 모든 종교인들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며 뜻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았다.
시애틀협의회는 이어 5월5일 턱윌라 라마다 인에서 ‘한미여성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컨퍼런스에는 주류사회 여성지도자와 한인사회 여성리더, 평통 여성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 행사에서 미국 내 북한인권단체들의 연합체인 ‘북한자유연합’대표인 수잔 숄티 디펜스 포럼 회장이 나와 통일 준비를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이 밖에도 타코마-군산자매도시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영화제에 줄리 강 위원장이 나가 민주평통의 역할 등을 강연하고, 6월의 정기총회를 끝으로 17기는 막을 내린다.
이 회장은 “모든 계획이 순탄하게 이어지면 17기 2년 동안 모두 30개 행사와 사업을 하면서 나름대로 조국의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선봉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한인사회도 조국통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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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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