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영 회장ㆍ김수영 총무 등 새 임원진 인사
▶ 남녀노소 불문, 토요 정기산행 참여 환영
서북미 한인사회에서 최고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애틀산악회가 새 임원진을 갖추고 토요 정기산행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창영 신임회장, 김수영 총무, 조유라 재무, 조성무 등반대장(A코스), 유철웅 고문(직전 회장) 등은 지난 20일 본보를 방문, 올해 산악회가 추진할 사업계획과 비전 등을 소개했다.
김 신임 회장은 2015~16년 잇따라 시애틀 마라톤대회 70대 부문에서 연속 3위를 차지하는 등 철각을 자랑하는 베테랑 산악인이다. 유명 부동산인인 김수영 총무는 지난해 A코스 등반대장으로 산악회 회원 중 유일하게 52주를 ‘완등’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인 조성무 신임 A코스 등반대장은 만능 스포츠맨으로 통한다.
이들은 올해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펼치며 회원들간의 친목과 사랑이 넘치는 ‘명문 산악회’의 전통을 이어가며 단체 설입취지인 한인사회 등산인구의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과 김 총무는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조금 더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시애틀 산악회는 토요 정기산행을 통해 시애틀 한인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 한국일보를 언론 스폰서로 삼아 창립된 시애틀 산악회는 매주 토요일 A,B,C 코스로 나눠 산행한다. 현재 회원(회비납부)이 120여명이며 이들 중 50~60여명이 매주 토요 정기등반에 참여한다. 산악회 카페 회원은 330여명에 달한다.
김수영 총무는 “남녀노소 누구나 산악회에 가입한 뒤 토요산행에 참가하면 수준에 따라 지도를 받을 수 있다”며 등산에 관심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시애틀산악회는 올해 ▲산행 우수참가자 시상 ▲등산로 보수작업 자원봉사(2차례)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단체 참가 ▲Mt. 레이니어 야영 및 캠프 뮈어 등반 등을 실행하며 고국의 한라산-설악산 등반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애틀산악회는 매년 한국일보의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동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연락: (206)999-7989(A코스), (408)828-6143(B코스)
http://cafe.daum.net/seattle-mountaineers
<사진설명>
시애틀산악회 새 집행부가 지난 20일 본보를 방문, 한인사회에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유라ㆍ김수영ㆍ김창영ㆍ유철웅ㆍ조성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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