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세계 최대 음반저작권 회사인 ‘소니/ATV 뮤직 퍼블리싱(이하 소니/ATV)’과 법정 다툼에 들어간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매카트니가 비틀스에서 활동하던 1960년대 존 레넌과 함께 작곡한 곡의 저작권을 돌려달라며 소니/ATV을 상대로 뉴욕에 있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저작권법에 따라 ‘예스터데이’ ‘헤이 주드’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러브 미 두’ 등 비틀스의 다수 명곡에 대한 저작권이 매카트니에게 속해 있음을 재확인하는 것이 이번 소송의 목적이다‘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1980년대 비틀스의 곡 다수의 저작권을 사들였다. 잭슨 사후에는 그와 소니가 각각 지분 50%를 출자해 설립한 회사 소니/ATV가 나머지 지분을 매입하면서 각 곡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게 됐다.
소니/ATV가 보유한 곡의 저작권은 2018년 다시 매카트니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매카트니는 소니/ATV 측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법정 분쟁 없이 저작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확답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소니/ATV가 “오랜 기간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맺어온 폴 매카트니 경을 매우 존경한다”면서도 “불필요하고 때 이른 소송 제기에 실망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한편 가디언은 이번 일이 지난해 12월 소니/ATV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영국 팝 밴드 듀란듀란을 연상시킨다면서, 매카트니가 전전긍긍할만하다고 평가했다.
매카트니 측은 소장에서 “소니/ATV 측은 저작권 종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명확하게 확언하지 않았으며, 영국서 진행된 듀란듀란과의 소송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신의 권리를 보유하려는 게 명확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