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47)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7차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물 부족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전날 열린 벨기에 맥주제조기업 안호이저부시 인베브가 주최한 세션의 패널로 참석해 "극빈자들은 상수도 등 기반 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중산층보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 물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맷 데이먼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빈곤국을 돕기 위한 재단(Water.org)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5천500만 달러(642억원)를 모금해 우물, 간이 상수원 등 기반 시설을 개발도상국에 제공할 예정인데 1천100만 달러(128억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맥주 기업 스텔라 아르투와는 4년간 맷 데이먼 재단에 48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콜롬비아 출신의 미국 팝 스타인 샤키라는 다보스 포럼 참석자들에게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자고 호소했다.
그는 전날 개막식에서 "오늘을 사는 어린이들은 다음 세대의 주인공이다. 오늘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어린이들이다"라고 말했다.
샤키라는 유엔아동기금(UNICEF) 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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