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구촌교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한다.
오는 10일(토) 오후 7시30분 실버스프링 소재 교회 본당에서 열릴 공연에는 지구촌 찬양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성희(지휘자), 정지윤(소프라노), 조미정(알토), 신윤수(테너), 한준희(바리톤), 김애진(피아노), 이은주(올갠) 등 전문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이성희 지휘자는 가톨릭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드웨스트 대학에서 음악을 강의하고 있다.
이 지휘자는 “오라토리오 ‘메시야'는 바로크 음악의 대가 헨델이 경제적 어려움과 중풍까지 겹쳐 쓰러져 왼편이 마비된 상황에서 성령님의 임재 하에 21일을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쓴 곡”이라며 “예수님의 일대기를 다룬 1시간 30분의 공연이 큰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
문의 (301)460-1656
장소 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 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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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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