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물가가 높은 도시 랭킹에서 워싱턴 지역이 3위에 랭크됐다. 뉴욕에 비하면 물가가 7%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물가조사 사이트 엑스패티스탄닷컴(expatistan.com)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물가지수는 전 세계에서는 6번째, 캐나다를 포함 한 북미 지역에서는 3번째로 높았다. 2009년 설립된 엑스패티스탄은 전 세계 2,073개 도시의 17만명 이상 이용자들이 입력한 식료품, 주거, 의복, 교통, 의료, 오락 등 6가지 정보를 토대로 도시 생활물가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는 뉴욕이 꼽혔고,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에 이어 샌호제, 보스턴 순이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상업지역의 음료를 포함한 평균 점심가격은 14달러, 패스트푸드 콤보메뉴는 7달러로 조사됐다. 닭가슴살 1파운드는 5.35달러, 계란 더즌은 3.78달러, 사과 2파운드는 5.37달러, 감자2파운드는 1.89달러 순이었다.
주거비용은 480스퀘어피트 규모의 중간지역의 스튜디오 가격이 1,548달러 수준이었으며, 같은 크기의 집에서 전기, 개스 등 유틸리티비용은 1인당 1개월에 97달러가량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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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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